케이카, AI 빅스비 차량 검색 서비스 공개

“하이 빅스비(Bixby), 케이카에서 2022년식 무사고 쏘렌토 찾아줘”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의 중고차 매물을 스마트폰에서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12일 케이카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에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한 AI 플랫폼으로, 현재 스마트폰과 TV, 로봇청소기 등 수 억대의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검색이나 부가 기능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빅스비의 사용성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검색 데이터가 탑재되고 있다. 이에 케이카는 2020년부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삼성카드와 협업을 통해 빅스비와 연계한 데이터 탑재 및 AI 학습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스비에서 케이카 검색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차량의 모델명이나 브랜드는 물론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색상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해 보여준다. 또한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오타 또는 맞춤법을 잘못 입력할 경우 올바른 단어로 바꿔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우선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천여 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의 우수한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보다 폭 넓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시도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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